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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프랭크 감독의 예고대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프랭크 감독은 "손흥민이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 출전할 것이다. 최종 경기가 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구단에서 대우를 해주고 존중받을 기회를 줄 것"이라고 했다. 손흥민은 가장 익숙한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했다. 마티스 텔, 브레넌 존슨과 전방에서 호흡을 맞췄다. 영혼의 짝인 벤 데이비스가 왼쪽 풀백으로 나섰다.
손흥민은 특유의 폭발적인 스피드를 자랑했다. 프리 시즌인만큼 완벽하지는 않지만, 활발한 움직임으로 잉글랜드 국가대표인 키어런 트리피어를 괴롭혔다. 하지만 이렇다할 기회를 만들지는 못했다. 한차례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벽을 맞고 나왔다. 손흥민은 결국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하지만 고국 팬 앞에서 토트넘 레전드로 환상적인 피날레를 장식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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