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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22일까지만해도 5.5게임차였는데 단 12일만에 이 큰 승차를 0으로 만들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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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게 드라마틱한 장면이 많이 연출됐었다. 지난 7월 22일 광주 KIA전에서 4-1로 리드하다 8회말 4-7로 뒤집혔으나 9회초 박해민의 동점 스리런포로 반전을 이루고 김현수의 역전타로 승리한 것을 계기로 다음날인 23일에도 4-0에서 7회말 4-4 동점을 허용했은 연장 10회초 문보경의 투런포가 터져 승리했다. 25일 잠실 두산전에선 3-4로 뒤진 9회초 1사 만루서 박해민의 1루수앞 땅볼 때 1루수가 홈에 뿌려 포스아웃된 뒤 포수 양의지가 1루로 뿌려 병살로 경기가 끝나는가 했으나 이 공이 1루수 미트를 맞고 뒤로 빠지며 4-4 동점이 됐고 이후 이어진 2사 만루에서 문성주의 역전 2타점 안타로 6-4로 앞섰고 9회말엔 1점을 허용한 뒤 2사 1,3루서 이유찬의 파울 플라이를 3루수 구본혁이 불펜 펜스 위에 걸쳐서 불펜으로 떨어지는 공을 잡는 슈퍼 캐치로 승리를 하는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그리고 45분간 기다렸음에도 비가 줄기는커녕 더 많이 내리는데다 예보상으로도 비가 그칠 가능성이 없자 결국 강우 콜드 게임이 결정됐다. LG는 1,2일 경기에 마무리 유영찬과 필승조 김진성 장현식이 모두 등판해 3일 경기엔 3명이 나설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이날은 다른 불펜 투수들로 막아야 하는 상황이었고 선발 치리노스가 5회까지만 던지고 내려간 뒤 6회 함덕주, 7회 이정용이 등판했었다. 8,9회는 비가 마무리 투수로 등판한 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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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염경엽 감독은 "주중에 비예보가 한번 있던데 그래주면 진짜 좋은데…"라며 속마음을 내비쳤다. 이번 주 대체 선발이 필요한 날은 8일 잠실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다. 1위와의 중요한 경기에 대체 선발이 들어가야 하는 상황이 된 것. 대체선발로는 최채흥이 유력하다. 그러나 수요일이나 목요일 경기가 우천 취소된다면 대체 선발 없이도 4명의 선발이 문제없이 경기를 치를 수 있다.
대구=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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