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팔꿈치를 다쳐 부상자 명단(IL)에 오른 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의 컴백이 임박했다.
저지는 지난 2~4일(이하 한국시각) 마이애미에서 동료들과 함께 팀 훈련을 하며 팔꿈치 상태를 점검했다. 그는 별다른 이상 없이 베팅케이지 안에서 타격 훈련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곧 복귀할 전망이다.
MLB.com은 5일 '마이애미에서 타격 훈련을 실시한 저지가 6일 또는 7일 라인업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원정경기 기간이다. 물론 수비는 당분간 할 수 없어 지명타자로 출전하게 된다.
MLB.com은 '저지는 최근 양키스타디움에서 가볍게 수비 훈련을 했지만, 공을 오버핸드스로로 던지지는 않았다. 애런 분 감독에 따르면 8월 9~14일 기간에 송구 훈련을 하게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즉 외야수 복귀는 이달 중순 이후가 된다는 얘기다.
양키스는 지난달 27일 저지를 오른쪽 팔꿈치 굴근 염좌(flexor strain)도 10일짜리 IL에 등재했다. 뼈와 인대에는 이상이 없었기 때문에 열흘 후면 돌아올 것으로 예상됐다.
당시 애런 분 양키스 감독은 "검사 결과 인대에는 별다른 부상이 없다. 다행이다. IL에서 돌아오면 며칠 동안 지명타자로 나서게 될 것이다. 이후 송구 훈련을 하면서 상태가 괜찮아지면 곧바로 외야로 복귀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저지가 팔꿈치를 다친 것은 지난달 23일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에서다. 4-3으로 앞선 6회말 수비 때 2사 2루에서 토론토 조지 스프링어의 우전안타를 잡은 뒤 2루에서 홈으로 쇄도하던 데이비스 슈나이더를 잡기 위해 송구하다 팔꿈치에 무리가 갔다는 것이다.
저지는 이어 7회말 수비 때 1사 2루서 알레한드로 커크의 우익수 깊은 플라이를 잡고 내야로 힘껏 던진 뒤 오른쪽 팔꿈치를 구부렸다 펴면서 인상을 찌푸렸다. 그러나 이후에도 쉬지 않았다. 저지는 24일 토론토전과 26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도 모두 소화했다. 결국 통증이 악화되자 X레이 검사를 받고 IL에 오르게 됐다.
저지가 IL에 오른 것은 2023년 6월 4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전에서 수비를 하다 오른쪽 발 엄지를 다친 이후 2년여 만이다.
지난해 58홈런-144타점-OPS 1.159를 마크하며 생애 두 번째 MVP를 수상한 저지는 올시즌에도 가장 강력한 AL MVP 후보다.
IL 등재 후 8일이 지난 4일 현재 타율(0.342), 득점(90), 출루율(0.449), 장타율(0.711), OPS(1.160), bWAR(6.6) 에서 AL 선두를 달리고 있다. 홈런(37개)과 타점(85개), 안타(129개)는 AL 2위다. 안타의 경우 토론토 보 비??이 저지 IL 등재 뒤 9경기에서 19개를 때리며 138개로 저지를 넘어섰다.
홈런 부문서는 선두 시애틀 매리너스 칼 롤리가 저지가 없는 동안 2개를 보태 42개로 5개차 선두다. 타점 역시 선두 롤리(88개)와의 격차가 3개로 멀리 도망가지는 못했다.
저지가 없는 동안 양키스는 4승5패로 5할 승률을 하지 못했다. 특히 지난 2~4일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경기를 모두 내줘 AL 동부지구 선두 토론토와의 승차가 4.5경기, 2위 보스턴 레드삭스에 1.5경기차로 각각 벌어졌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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