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탬파베이 레이스 김하성이 일본인 투수를 상대로 이틀 연속 안타를 뽑아냈다.
김하성은 5일(이하 한국시각)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원정 3연전 첫 경기에 2번 2루수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탬파베이는 1대5로 패했다.
이로써 김하성은 타율 0.222(45타수 10안타), 1홈런, 3타점, 3득점, 6볼넷, 4도루, OPS 0.625를 마크했다.
김하성은 첫 타석에서 안타를 만들어냈다.
선두 얀디 디아즈가 우측으로 2루타를 쳐 포문을 열었다. 이어 김하성은 볼카운트 2B1S에서 에인절스 좌완 선발 기쿠치 유세이의 4구째 바깥쪽으로 날아드는 88.6마일 슬라이더를 그대로 밀어쳐 우익수 앞에 라인드라이브로 떨어지는 깨끗한 안타를 날렸다. 타구속도는 96.7마일로 하드히드.
탬파베이는 김하성의 안타로 만든 무사 1,3루 찬스에서 주니어 카미네로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올렸다.
김하성은 허리 부상을 딛고 지난 2일 복귀해 LA 다저스와의 홈 3연전서 11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특히 4일 경기에서는 6회말 일본인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좌전안타로 두들겼다. 이날은 기쿠치가 희생양이 됐다.
김하성은 1-2로 뒤진 3회 무사 1루서는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볼카운트 2B2S에서 기쿠치의 80.6마일 가운데 높은 커브를 힘껏 때렸으나, 우익수 조 아델이 오른쪽 이동해 잡아냈다.
1-4로 뒤진 5회 2사후 세 번째 타석에서는 2루수 땅볼에 그쳤다.
이어 1-5로 점수차 더 벌어진 8회에는 선두타자로 나가 상대 우완 라이언 제퍼잔으로부터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라 나갔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홈에 이르지는 못했다.
탬파베이는 1회 선취점을 올렸지만, 에인절스가 2회말 조 아델의 투런홈런으로 전세를 뒤집은 뒤 3회 테일러 워드가 무사 2,3루서 중전적시타를 날려 4-1로 달아나면서 승기를 잡았다. 에인절스는 이어 6회말 잭 네토의 2루타로 1점을 보태며 승부를 갈랐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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