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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지는 오른쪽 팔꿈치 부상, 즉 팔꿈치 굴근 염좌(flexor strain)로 IL에 오른 지난달 27일 이후 정확히 열흘을 쉬고 복귀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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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 감독은 최근 부진에 대해 "우리는 스트레스로 생각하지 않는다. (주위의 비난은)그냥 소음, 변명, 뭐라도 상관없다. 우리는 더 잘 플레이해야 하고, 이겨야 한다. 우리는 그걸 잘 알고 있다"며 애써 태연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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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지가 합류하면 최근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트레이드해 온 외야수 오스틴 슬레이터가 IL에 등재될 예정. 슬레이터는 이날 텍사스전서 내야 땅볼을 치고 1루로 달려가다 왼쪽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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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은 '저지는 최근 양키스타디움에서 가볍게 수비 훈련을 했지만, 공을 오버핸드스로로 던지지는 않았다. 애런 분 감독에 따르면 8월 9~14일 기간에 송구 훈련을 하게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즉 외야수 복귀는 이달 중순 이후가 된다는 얘기다.
저지는 이어 7회말 수비 때 1사 2루서 알레한드로 커크의 우익수 깊은 플라이를 잡고 내야로 힘껏 던진 뒤 오른쪽 팔꿈치를 구부렸다 펴면서 인상을 찌푸렸다. 그러나 이후에도 쉬지 않았다. 저지는 24일 토론토전과 26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도 모두 소화했다. 결국 통증이 악화되자 X레이 검사를 받고 IL에 오르게 됐다.
지난해 58홈런-144타점-OPS 1.159를 마크하며 생애 두 번째 MVP를 수상한 저지는 올시즌에도 가장 강력한 AL MVP 후보다.
타율(0.342), 득점(90), 출루율(0.449), 장타율(0.711), OPS(1.160), bWAR(6.6) 에서 AL 선두를 달리고 있다. 홈런(37개)과 타점(85개), 안타(129개)는 AL 2위다. 안타의 경우 토론토 보 비??이 저지 IL 등재 뒤 9경기에서 19개를 때리며 138개로 저지를 넘어섰다.
홈런 부문서는 선두 시애틀 매리너스 칼 롤리가 저지가 없는 동안 2개를 보태 42개로 5개차 선두다. 타점 역시 선두 롤리(88개)와의 격차가 3개로 멀리 도망가지는 못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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