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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과의 고별전을 앞둔 손흥민이 토트넘과 동료들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LA행을 직접 언급하지 않았지만 지난 2일 쿠팡플레이 시리즈 기자회견에서 "올여름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면서 이적 팀을 선택하는 가장 큰 기준을 묻는 질문에 "(북중미)월드컵이 가장 중요하다. 나의 마지막 월드컵이 될 수도 있다. 모든 것을 다 쏟아 부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답변으로 MLS행을 넌지시 암시했다. 북중미 월드컵이 열리는 미국, 한국 교민들의 응원이 차고 넘치는'라라랜드' LA는 현 시점 손흥민에게 최고의 선택이라는 평가다. 미국 매체 SB네이션은 지난달 25일(한국시각) 디애슬레틱의 'MLS의 LA FC가 올여름 손흥민 영입을 강하게 푸시하고 있다'는 보도를 인용한 후 '우리는 이전부터 손흥민이 선수 커리어의 황혼기를 보내기에 LAFC가 최악의 장소가 아니라는 글을 쓴 적이 있다. 한국인 인구가 많은 대도시인 데다 A매치를 위해 한국으로 돌아가는 비행시간이 유럽보다 짧고, 손흥민이 쾌적한 생활을 즐기며 잘 지낼 수 있는 곳이다. LA FC는 손흥민에 대한 상당한 이적료도 지불할 수 있고, 손흥민은 리오넬 메시와 한 시즌에 두어 번 맞붙을 수도 있다. 좋은 점이 많다'며 LA가 손흥민에게 좋은 선택인 이유를 열거한 바 있다. 디애슬레틱역시 '손흥민은 한국과 아시아 전역에서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 LA FC가 그를 영입할 경우, 로스앤젤레스 지역에서 막대한 상업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퓨리서치센터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는 미국 내 한인 인구가 가장 많은 도시(32만명)로, 뉴욕(21만5000명)과 워싱턴 DC(9만5000명)보다 많다'며 손흥민이 가져올 상업적, 마케팅적 가치를 시사했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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