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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홈런 3방을 맞고 패했으나 이날은 솔로 홈런 3방을 허용하고도 1점차 승리. 51승4무48패를 기록한 SSG는 이날 롯데 자이언츠에 패한 KIA 타이거즈를 제치고 단독 4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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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찬스에서 선취점을 뽑지 못했다. 1회말 안상현의 좌전안타와 에레디아의 2루타로 2사 2,3루의 기회가 왔지만 한유섬이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고 2회말 내야안타와 2루 도루로 2사 3루를 만들었지만 조형우가 삼진으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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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SSG는 6회말 좌완 이승현에게서 찬스를 얻었고 우완 이승현에게서 역전을 만들어냈다. 선두 최정의 볼넷과 한유섬의 우전안타로 1사 1,3루의 찬스를 만든 것.
SSG는 채현우 타석에 대타 오태곤을 올렸다. 그리고 오태곤은 볼카운트 1B에서 2구째 가운데 낮은 134㎞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스리런 홈런을 날렸다. 단숨에 4-2.
삼성의 장타력은 역시 무시무시했다. 8회초 김성윤과 디아즈가 SSG의 셋업맨 이로운에게서 솔로포를 쳤다. 5-4로 1점차.
그러나 SSG엔 마무리 조병현이 있었다. 9회초 올라온 조병현은 선두 이재현과 함수호를 연속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냈고, 대타 이창용을 헛스윙 삼진으로 끝내고 시즌 21세이브째를 기록했다.
SSG 이숭용 감독은 "오늘은 (오)태곤이의 대타 3점 홈런으로 역전승을 거둘 수 있었다"면서 "6회말 (현)원회가 1타점을 기록하며 공격의 물꼬를 텄다. 이후 태곤이의 3점 홈런이 터지면서 승리의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 태곤이가 오늘 경기의 히어로다. 원회도 오랜만에 선발 출전이었는데 2안타 1타점으로 공격에 기여했다"며 6회말 역전을 만든 타자들을 칭찬했다.
이어 "앤더슨이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다. 승리를 축하한다. 이어나온 (노)경은이와 (조)병현이가 잘 막아줘 승리할 수 있었다"라며 승리를 지킨 투수들을 칭찬했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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