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호주 출신 방송인 샘 해밍턴이 두 아들의 2개국어 교육법을 밝혔다.
8일 유튜브 채널 '윌벤져스'에서는 '윌벤 하우스에 젠의 등장이라~도플벤젠 재회&샘X사유리 현실육아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사유리는 젠과 함께 샘 해밍턴의 집에 놀러갔다. 샘 해밍턴 부자와 젠이 만나는 건 4년 만에 처음. 똑닮은 외모로 화제였던 젠과 벤틀리는 여전한 닮은꼴로 눈길을 모았다.
세 아이들이 노는 사이 사유리는 육아 선배 샘 해밍턴에게 육아에 대해 물었다. 사유리는 "외국인 부모는 많은데 샘이 아기를 잘 키운다. (아이들이) 영어도 완벽하고 한국어도 완벽하다. 밝고 긍정적으로 키운 비결을 배우고 싶었다"며 "처음에 한국어만 썼냐"고 물었다. 샘 해밍턴은 "4살 때까지 한국어만 썼다. 옛날 영상 보면 윌리엄은 거의 콩글리시 수준이었다. 발음도 되게 안 좋았다"고 밝혔다.
영어 교육 비법에 대해서는 "한국인 부모 사이에 부모들은 영어 못하는데 그 아이가 영어를 잘하기가 쉽지 않다. 영어 유치원 다니는 애들 보면 유치원에서는 영어를 쓰는데 집에 와서는 한국어를 쓴다. 학원 다니는 개념이다. 학교에서 배웠던 걸 계속 써야지 몸에 배는 것"이라고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샘 해밍턴은 "(아이들은) 학교 갔다 오면 이런 저런 얘기를 (영어로) 한다. 애들이 보는 콘텐츠도 다 영어라 몸에 밴 거다. 이제 아무 생각 없이 (영어를 쓴다.) 한국어를 더 힘들어할 때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공감한 사유리는 "아기일 때 언어를 배우면 발음이 너무 좋은 게 나보다 한국어를 잘한다. 택시기사한테 삼성동 가달라 했는데 못 알아듣는 거다. 젠이 옆에서 말해주니까 알아들었다. 나는 못하는 발음이 있다. 10년, 20년 살아도 평생 못한다"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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