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양민혁의 포츠머스 임대가 공식 발표됐다.
토트넘은 8일 공식 채널을 통해 양민혁의 임대를 발표했다. 행선지는 챔피언십(2부리그) 포츠머스이다. 토트넘은 '양민혁이 2025~2026시즌 챔피언십에 있는 포츠머스에 임대로 합류하게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포츠머스도 같은 시각 양민혁의 영입을 발표했다. 양민혁은 올 1월 토트넘에 입단한 직후 퀸즈파크레인저스(QPR)로 임대돼 지난 시즌 후반기를 챔피언십에서 소화한 바 있다.
존 무시뉴 포츠머스 감독은 "양민혁은 토트넘에 입단할 당시부터 매우 유망한 선수로 평가받았다"며 "QPR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고, 내가 직접 그를 지켜본 경기에서도 훌륭한 모습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그는 "빠르고 직선적인 플레이 스타일을 지닌 선수로, 우리가 이번 시즌 목표를 이루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강원FC 유스 출신인 양민혁은 2024년 7월 K리그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았고, 이후 토트넘과 계약을 맺고 2025년 1월 잉글랜드에 입성했다. 토트넘 입단 직후 QPR로 임대돼 챔피언십 14경기에 출전했고, 2골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입증했다.
특히 스토크시티 원정 경기에서 골을 기록했고, 옥스퍼드 유나이티드전에서는 쐐기골을 넣으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지난 3월에는 요르단과의 월드컵 예선 경기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르며 한국 대표팀 유니폼도 입었다.
포츠머스는 양민혁의 영입으로 측면 공격 자원에 활력을 더하게 됐다. 2005년생인 그는 이번 시즌을 통해 본격적인 유럽 무대 적응과 성장의 시간을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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