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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여름 파리생제르맹(PSG)을 떠나 자신의 드림클럽인 레알로 이적한 음바페는 2024~2025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도합 38골(48경기)을 폭발하는 맹활약을 펼쳤지만, 팀은 역대급 부진에 휩싸였다. 리그와 코파델레이에선 라이벌 바르셀로나에 밀려 준우승에 그쳤고, 챔피언스리그에선 8강 탈락했다. FIFA 클럽 월드컵도 4강에 머물렀다. 유럽슈퍼컵 우승이 유일한 타이틀이었다. 음바페는 리그에서 31골을 넣어 피치치(라리가 득점왕)를 수상하는데만 만족해야 하는 시즌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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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땅한 메이저 타이틀이 없는 음바페와 홀란은 자연스레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발롱도르와 멀어졌다. 현지에선 트레블(단일시즌 세 개 대회 우승)을 달성한 파리생제르맹 에이스 우스만 뎀벨레, 바르셀로나의 더블을 이끈 '메시의 재림' 라민 야말의 2파전 양상이 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발롱도르 최종 수상자는 새 시즌 개막 이후인 현지시각 9월22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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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출신 홀란은 2021년 처음으로 발롱도르 후보에 올라 1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2022년 10위(당시 손흥민이 11위였다)를 기록했고, 2023년엔 유력한 수상 후보로 여겨졌으나 메시에 밀려 2위를 하며 눈물을 삼켰다. 2024년엔 5위에 그쳤다. 2024~2025시즌 활약상으로 평가하는 올해 발롱도르 순위에선 이전 2시즌보다 더 떨어질 공산이 크다. 음바페 역시 포디움을 기대하긴 어렵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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