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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7개월 만의 재회다. 요리스는 2023년 12월 토트넘을 떠나 LA FC로 이적했다. 2012년 여름 리옹을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요리스는 주전 골키퍼로 맹활약했다. 2013년부터 무려 8년간 주장 완장을 찼다. 공교롭게도 요리스의 후임이 손흥민이었다. 2023년 여름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새롭게 부임하며 새판짜기에 나섰던 토트넘은 새로운 주장으로 손흥민을 택했다. 구단 역사상 첫 아시아 캡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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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LA FC행을 결심한 이유가 있었다. 첫번째는 구단주의 적극적인 설득이었다. 손흥민은 "시즌 종료 후 존이 첫 통화로 내 마음을 바꿨다. 어디로 가야하는지 나에게 비전을 보여줬다"고 했다.
이어 "처음에는 손흥민이 LA FC에 올 것이라 기대하지 않았다"며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지난 10년 동안 모든 것을 쏟아냈고, 유로파리그 우승까지 맛봤다. 손흥민의 합류는 우리 팀에 좋은 일이다. 배울 게 많은 모범적인 선수여서 팀에 큰 임팩트를 남길 것 같다"고 했다.
요리스는 5년 전 사건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 그는 "솔직히 (그 장면을)좋아하지 않는다. 그 장면이 주는 인상을 좋아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결국에는 우리가 너무나 좋은 관계였다"고 했다. 이어 "나와 손흥민은 아주 가까웠다. 그것은 결과에 대한 압박, 당시 4위 안에 들기 위한 열망 등이 나온 장면이었다"며 "결국 우리는 투쟁적이었고 스스로를 표현하면서 선을 넘기도 한다. 경기 후에 이미 경기는 끝나고 앞으로 나아가야 했다. 라커룸에선 그런 장면이) 일상이다. 그 땐 내가 실수했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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