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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에서 현역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대투수 벌랜더가 1회에 메이저리그 역사상 10번째로 통산 3500 탈삼진을 기록하면서 관중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지만, 1회 이후에는 모든 것을 망쳤다고 총평했다. 배걸리 기자는 "샌프란시스코는 워싱턴 내셔널스에 0-8로 지면서 올 시즌 가장 잊을 수 없는 경기를 치렀고, 최종 스코어는 사실 이보다 더 나빴어야 했다.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약한 팀 중 하나(내셔널리그 동부지구 꼴찌)인 워싱턴은 자이언츠를 압도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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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의 결말은 버스터 포지 야구 운영 부문 사장을 향했다. 그는 "쉬운 답은 없다.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포지에게 달려있다"고 압박했다.
이정후는 1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지구 라이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 경기에 6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 3타수1안타를 기록했다. 일본인 선발 다르빗슈 유를 상대로 2회 내야 안타를 뽑아냈다. 2회 1사 1루에서 첫 타석에 선 이정후는 0B2S로 몰렸지만, 3구째 바깥쪽 138.9㎞ 슬라이더에 빗맞은 3루쪽 땅볼 타구를 날렸지만 전력질주로 1루에서 세이프 됐다. 이정후의 내야 안타로 1사 1, 2루 기회를 잡은 샌프란시스코는 후속 타선이 터지지 않아 득점엔 실패했다.
하루전인 11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 끊겼던 이정후는 다시 안타를 뽑아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8월 이후 10경기 타율 0.342(38타수 13안타). 시즌 타율은 0.256을 유지했다.
위기의 샌프란시스코는 이날도 1대4로 패하며 3연패에 빠졌다.
다르빗슈는 이날 승리로 시즌 2승째(3패)를 거두며 MLB 통산 승수를 112승으로 늘리며, 박찬호의 아시아 출신 투수 최다승(124승)에 12승 차로 다가섰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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