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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은 2022 시즌 깜짝 한국시리즈 준우승 돌풍을 일으켰다. 하지만 2023 시즌부터 전면 리빌딩을 선언했다. 그럴 수밖에 없었다. 김하성(탬파베이)은 메이저리그로 떠났고, 이정후(샌프란시스코)도 2023 시즌 부상에, 시즌 종료 후 메이저리그로 향할 게 자명했다. 토종 에이스 안우진은 팔꿈치 수술을 받아야 했고, 수술을 받은 김에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 의무를 수행하게 됐다. 그 와중에 김혜성(LA 다저스)까지 메이저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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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선수들이라도 올라왔다면 모를까, 2023 시즌부터 올해까지 뽑은 신인 선수 중 확실한 1군 주전급으로 성장한 선수는 단 한 명도 없는 실정이다. 안우진, 주승우가 있어도 힘들었을 상황에 키움의 2026 시즌은 시작도 하기 전부터 너무 암울해졌다. 송성문을 전액 보장 120억원에 눌러앉힌 효과가 크게 없을 수 있다. 올해는 큰 이변이 없는 한 최하위가 확정적. 3년 연속 꼴찌의 아픔이 내년까지 또 이어질 지 모를 암담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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