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새 외국인 투수 앤더스 톨허스트가 데뷔전을 치르는 LG 트윈스가 베스트 라인업으로 나선다.
LG는 신민재(2루수)-문성주(우익수)-오스틴(1루수)-문보경(지명타자)-김현수(좌익수)-오지환(유격수)-박동원(포수)-구본혁(3루수)-박해민(중견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상대 선발이 왼손인 오원석이라 우타자인 구본혁을 내세웠다. 톨허스트를 위해 수비 강화에도 도움이 되는 라인업.
LG는 14경기서 4승4패 평균자책점 4.23에 그친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와 결별하고 새 투수 톨허스트를 맞이했다. 마이너리그에서 선발 투수로 던져왔던 톨허스트는 한국에 와서 곧바로 1군 선발 등판을 준비했고, 지난 9일 불펜 피칭에서 29개를 던지며 12일 KT전 등판 준비를 마쳤다. 지난 7월 31일(한국시각) 미국에서 산발로 던졌기 때문에 한차례 선발을 거르고 던지는 것으로 보면 된다.
이날 투구수는 80개 정도로 제한해서 던질 예정.
LG로선 톨허스트가 편하게 투구하도록 도와주기 위해선 초반에 오원석 공략을 해야 한다.
오원석은 올해 KT로 이적한 뒤 새롭게 탄생하며 데뷔 첫 10승에 성공했다. 올해 18경기서 10승5패 평균자책점 3.28의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전 소속팀인 SSG에서도 LG에 약했던 오원석은 KT에 와서도 LG전에선 그리 좋지 못했다. 3경기에 등판해 1승1패 평균자책점 8.03으로 가장 높은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
4월 2일 수원 경기서 4⅓이닝 5안타(1홈런) 5볼넷 7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던 오원석은 5월 17일 잠실에선 5이닝 동안 8안타 1볼넷 5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승리투수가 됐지만 보름전인 7월 29일 잠실에서는 3이닝 9안타 3볼넷 5실점의 부진으로 패전투수가 됐었다.
LG전 등판 후 허리 상태가 좋지 않아 1군에서 빠져 치료를 받고 이날 다시 출발한다.
수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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