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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23분 워렌 자이르-에머리와 교체돼 그라운드에 투입된 이강인은 0-2로 끌려가던 후반 40분 그림같은 왼발 중거리 슛으로 역전의 발판을 놨다. 비티냐의 패스를 받은 이강인은 골문 우측 하단을 노리고 슛을 시도했고, 공은 빨랫줄처럼 뻗어나가 골망을 흔들었다. 영국공영방송 'BBC'는 "러블리 피니쉬"(멋진 마무리)라고 칭했다. 마찬가지로 교체된 하무스는 후반 추가시간 3분 우스만 뎀벨레의 우측 크로스를 문전에서 다이빙 헤더로 연결하며 골망을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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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시즌 첫 공식전에서 빼어난 활약으로 엔리케 감독의 만족감을 끌어냈다. 여름 내내 타팀 이적설과 연결된 이강인의 잔류를 결정짓는 경기가 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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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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