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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14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홈런 5방으로만 선제 8득점을 하며 10대4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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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9일 수원 KT전 이후 5연패, 지난달 24일 SSG전 이후 홈 대구 7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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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가 3회초 김호령의 시즌 4호 솔로포로 선취점을 가져갔다. 삼성은 3회말 곧바로 2득점 하며 전세를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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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김선빈과 나성범이 연속 안타로 무사 1,2루를 만들었다.
타석에는 전날 마지막 두 타석에 연속 안타로 부활 조짐을 보이던 위즈덤. 이범호 감독의 주문 속에 "타석에서 좀 더 이른 카운트에 적극적으로 치라"는 주문을 수행중인 타자.
4회 두번째 타석에서도 초구 커브를 노려 중전안타를 날린 위즈덤은 삼성 배터리의 초구 146㎞ 바깥쪽 빠른 공 승부를 놓치지 않았다. 가법게 밀어 우중간 담장을 훌쩍 넘겼다.
2-2 균형이 단숨에 6-2로 무너지는 순간. KIA는 전날 삼성전에서도 1-1로 팽팽하던 8회 한준수의 만루홈런으로 균형을 무너뜨리며 9대1로 승리했다. 이틀 연속 타이브레이크 결승 만루포가 터졌다.
홈런 맛을 본 KIA타자들은 멈추지 않았다. 삼성이 6회 구자욱의 적시타로 추격하자 7회 김선빈이 시즌 3호 솔로포로 다시 달아났다. 7회에도 삼성이 디아즈의 적시타로 1점을 추격하자, 8회 위즈덤이 육선엽을 상대로 시즌 두번째 연타석 홈런(26호)로 추격의지를 꺾었다. KIA는 9회 밀어내기 사구와 위즈점의 적시타 등으로 2점을 더 보태 승리를 확인했다.
KIA는 8-4로 앞선 8회 불펜 에이스 전상현을 투입해 혹시 살아날지 모를 삼성의 장타 변수를 차단했다.
위즈덤은 결승 만루 홈런 등 연타석 홈런 포함, 4안타 6타점을 기록, 데뷔 후 1경기 최다 타점 경기로 완벽 부활을 알렸다. KIA 중견수 김호령은 선제 홈런 포함, 멀티히트와 2회 디아즈, 4회 강민호의 타구를 기막힌 호수비로 막아내며 승리에 기여했다. 김선빈도 8월에만 3개의 홈런을 날리며 최형우가 빠진 중심타선에 3안타를 선사했다.
선발 원태인은 최대한 긴 이닝 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피홈런 3방 허용이 아쉬웠다. 6이닝 동안 10안타 6실점으로 시즌 4패째(7승).
KIA는 잠실로 이동해 두산과 주말 원정 3연전을 치른다. 삼성은 부산으로 이동해 롯데와의 주말 3연전에서 연패탈출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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