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대한민국 국대 풀백 설영우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독일의 원풋볼은 15일(한국시각) '마인츠와 베르더 브레멘이 설영우 영입에 관심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원풋볼은 '마인츠와 브레멘은 설영우에게 관심을 갖고 있는 구단들이다. 이미 여러 팀이 설영우의 스카우트를 위해 사람을 파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클럽 브뤼헤, AS모나코, 스타드 렌, 흐로닝언 등이 포함됐다. 셰필드 유나이티드 또한 설영우 영입을 희망하며, 지난 주에 초기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했다.
설영우는 유럽 진출 첫해 만에 엄청난 인정을 받으며 즈베즈다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6월 울산 HD에서 즈베즈다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설영우는 올 시즌 곧바로 주전으로 뛰기 시작했다. 적응 기간도 필요 없었다. 이미 리그에 꾸준히 출전해 핵심으로 평가받았다. 블라단 밀로예비치 즈베즈다 감독은 좌우 모두 가리지 않고 적극적으로 기용했으며, 설영우도 믿음에 보답하는 기량을 펼쳤다. 지난 2월 나프레다크 크루셰바츠와의 경기에서는 멀티골을 터트리는 등 날카로움도 과시하며, 즈베즈다의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빅리그 진출까지도 노릴 수 있는 경기력이었다. 설영우는 앞서 2023년 항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통해 병역특례를 받았다. 27세로 전성기의 나이며, 좌우 풀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최근 소속팀과 대표팀에서는 우측 풀백으로 자주 출전하며 그간 고민이었던 한국 대표팀 풀백 자리의 확고한 선발로 자리 잡았다.
이미 유럽의 관심은 꾸준히 등장했었다. 세르비아의 인포머는 '설영우가 조만간 즈베즈다를 떠날 수도 있다'며 ' 니콜라 스탄코비치가 즈베즈다로 돌아오면 이는 설영우의 이적을 의미한다는 추측이 나왔다. 셰필드는 포기하지 않고, 설영우에게 300만 유로와 보너스 100만 유로를 투자할 준비가 됐다. 설영우의 바이아웃은 500만 유로 수준으로 셰필드 유나이티드가 그를 진심으로 원한다면 제안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설영우가 셰필드 혹은 마인츠, 브레멘 등에 합류한다면 유럽 5대 리그에서 활약할 가능성도 크다. 셰필드는 지난 시즌도 리그를 3위로 마치며 승격이 유력했던 팀이기에 향후 활약에 따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 진출까지도 기대해 볼 수 있는 팀이며, 마인츠는 올 시즌 유럽대항전까지 나가는 분데스리가 돌풍의 팀이다. 더욱이 마인츠에는 대표팀 선배 이재성도 활약 중이다.
설영우의 여름 이적시장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뜨거운 관심과 함께 설영우가 다음 단계를 위한 도약의 이적을 할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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