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오윤아의 발달장애 아들 민이가 위고비(비만 치료제) 다이어트에 도전한다.
15일 'Oh!윤아' 채널에는 '엄마 오윤아 무섭 but 송민 웃음소리 한가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오윤아는 민이와 충남 태안 만리포 해수욕장 근처 놀이공원에서 바이킹을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 슬러시로 목을 축이며 "민이도 위고비를 하려고 한다. 효과가 있을 것 같다"라고 알려 눈길을 끌었다. 오윤아는 "민이는 약을 먹고 살이 찐 케이스다. 선생님이 위고비를 할 마음이 있으면 얘기해 주겠다고 하더라. 민이가 내년이면 20살이라서 하반기 겨울에 해보려고 한다. 위험할까 싶어서 안 했는데 민이 같은 친구들은 해도 될 것 같다고 하더라. 고도비만이 더 위험하다고 한다"라고 털어놨다.
영상 말미, 오윤아는 민이가 침착한 모습을 보이자 "예전에는 통제가 안 됐는데 많이 컸다. 발달장애 유튜버로 키워바야겠다"라고 흡족해하며 너스레를 떨었고 "어렸을 때부터 촬영을 했더니 사회성이 커졌다. 창피한 것만 알면 좋을 것 같다. 데리고 다니면서 교육을 시켜야겠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오윤아는 2007년 비연예인과 결혼, 슬하에 송민 군을 뒀지만 2015년 이혼했다. 발달장애가 있는 송민 군을 홀로 양육 중이며 최근 SBS플러스·E채널 '솔로라서' 등에 출연했다. 개인 채널 'Oh!윤아'를 통해 팬들과 소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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