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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완델손의 장기 이탈 후 포항의 주장 완장을 넘겨 받게 된 전민광. 하지만 포항은 신광훈이라는 팀 내 최고 베테랑이 있고, 최근에는 기성용까지 합류했다. 세 선수가 리더 역할을 나눠서 선수단에 영향력을 끼칠 수밖에 없다. 전민광은 "내가 나름 주장으로서 이 말을 해야겠다 하면 형들이 말을 하고 있다. 두세 가지를 준비해야 될 것 같다"면서, "그만큼 (신)광훈이 형, (기)성용이 형이 큰 영향력이 있는 선수이기에 많은 도움을 받고 의지하고 있다. 나는 주장이지만, 중간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어린 선수들이랑 잘 지내고 있고, 중간에서 소통도 해주면서 편하게 애들이랑 잘 지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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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신하는 마음가짐이 더 커진 계기는 군복무였다. 전민광은 포항에서 활약하다가 2022년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서 고양KH, 고양해피니스에서 군 복무를 했다. 그는 "K4리그에서 2년 동안 경험을 하면서 (기량이) 좋고, 어린 선수들을 봤다. 환경도 그렇고, 프로에서 경기할 수 있고, 경쟁할 수 있음에 감사함을 크게 느꼈다. 포항에 복귀해서도 첫 번째, 두 번째 선수가 아니어도 주어진 것들에 감사하면서 뛰었다. 그래서 좋은 기회가 오고 잘 잡은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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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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