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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윤진은 전남편 이범수와 이혼 소송으로 아들 다을이와 떨어져 지냈던 날을 떠올리며 "매일 세어봤는데 471일 정도 됐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어 "오랜만에 보니까 쑥 커져 있고 살도 많이 붙었다. 근데 아직 아기 같은 건 똑같았다"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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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는 발리에서 지내는 '소다 남매'가 한국에 들어와서 서로의 남자 친구, 여자 친구와 함께 더블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공개됐다. 아이들은 MZ세대 사이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민속촌을 방문해 풋풋한 하루를 보내며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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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진은 부모의 이혼 소송으로 남매가 떨어지게 된 일을 언급하며 "소을이랑 다을이랑 떨어져 있던 시간이 꽤 돼서 (다시 만나서) 둘이 같이 있을 때는 좀 어색한 기운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특히 처음에는 다을이와 연락이 안 돼서 답답하기도 했다는 그는 "(그 후) 다을이랑 면접 교섭하게 되고 엄마 모드로 '다을아 잘 지냈어?' 이렇게 대회를 풀어가려고 했더니 다을이가 거부감을 갖더라. 그래서 어느 순간부터는 원래 엄마와 다을이 관계처럼 장난도 치고 놀렸더니 다시 편안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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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을이는 "원래 우리가 같이 있을 때는 아빠는 항상 바빴고, 엄마랑 셋이 있는 상황이 생기면 엄마는 항상 다을이가 막내니까 너한테 약간 사랑을 몰아주는 느낌이라서 나도 초반에 떨어져 지낼 때는 솔직히 좋았다. 좀 이기적으로 들릴 수도 있겠지만 외동처럼 지낼 수 있어서 재밌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다을이는 "누나한테도 사랑받을 수 있는 시간이니까"라며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소을이는 "한국에 와서 널 만나게 된 게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다시 평화를 찾은 느낌이었다. 13년 동안 동생이라는 웃긴 존재를 데리고 살았는데 없으니까 공허함이 있긴 했다"며 "네가 다시 발리로 와서 분위기가 엄청 활기차졌다. 1년 사이에 네가 귀엽고 통통하게 변했지만 그래도 마음 아프지 않고 성숙하게 잘 자라줘서 고맙다"고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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