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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메이저리그 포스팅 신청 선언이다. 1996년생으로 2015년 히어로즈에 고졸 신인으로 입단한 송성문은 올 시즌을 마치면 메이저리그 포스팅 가능 요건을 갖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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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문에게는 이미 막강한 경쟁자가 버티고 있다. 일본 '홈런왕' 무라카미 무네타카다. 야쿠르트 스왈로스 소속으로 2023 WBC 우승 멤버 중 한명인 무라카미는 주 포지션이 3루로 송성문과 같다. 극악의 투고타저인 일본프로야구에서 3번이나 리그 '홈런왕' 타이틀을 거머쥔 강타자. 2022시즌에는 56홈런으로 개인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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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뚜렷한 장점과 경쟁력도 있다. 무라카미와 비교해 주력과 스피드가 있고, 중장거리형 타자로서의 매력 포인트가 확실하다. 적응 여부에 따라 모 아니면 도일 가능성이 큰 무라카미 보다 정교함을 무기로 빅리그 무대 연착륙 가능성을 더 높게 평가받을 수도 있다.
메이저리그에서도 이정후, 김하성과 비슷한 유형의 타자로 평가한다면 분명 경쟁력은 있다.
아직 미국 현지 언론에서 송성문에 대한 특별한 언급은 없는 상황. 하지만, 그가 포스팅 도전을 시사한 만큼 구단들도 본격적인 체크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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