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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일리는 4일 휴식 후 등판이다. 지난 14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6이닝 4실점 투구를 한 후, 나흘을 쉬었고 이날 다시 등판한다. 이호준 감독은 남아있는 시즌 후반부 경기에서 라일리와 로건 앨런을 4일 턴. 그러니까 4일 휴식 후 등판으로 가동하겠다고 전격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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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외국인 투수들에게 4일 휴식을 주고, 최대한 많은 경기에 등판하게끔 하는 것은 확실한 승부수다. 이호준 감독은 사실상 8월 중순에 돌입하면서 이미 외국인 원투펀치 4일턴이 가동됐다고 밝혔다. 라일리의 경우 지난주부터 4일턴을 염두에 두고 있었지만, 우천 순연으로 한 경기가 취소되면서 5일 휴식 후 등판할 수 있었다. 로건도 이미 4일 휴식 후 등판을 소화했다. 10일 KIA 타이거즈전에 등판한 후 4일을 쉬고 15일 한화 이글스전에 등판한 바 있다. 외국인 투수들 역시 4일 휴식 후 등판에 동의를 한 상태다.
그렇기 때문에 NC는 가장 강한 선발 투수 2명에게 더 많은 경기를 맡기겠다는 의도다. 현재 NC는 국내 선발들을 확실히 신뢰할 수 없다. 3선발 신민혁이 있지만, 여전히 4,5선발은 확답을 내리기가 어렵다. 물론 4일 휴식이 궁극적으로 로건, 라일리의 투구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장담하기는 힘들지만 일단 모험을 걸어보는 셈이다.
관건은 피로도가 쌓이고있는 불펜. 결국 로건과 라일리가 자주 나오면서도 가능한 긴 이닝을 버텨줘야 승산이 높아지는데, 이 부분이 가장 큰 변수이자 물음표다.
이호준 감독이 "지금은 없는 선수"로 생각하고 있지만, 구창모가 선발이 안되면 불펜으로라도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은 있다. 최후의 카드까지 꺼내들지 궁금해진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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