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시즌 44호 홈런을 터뜨리며 이 부문 NL 공동 선두를 지켰다.
오타니는 20일(이하 한국시각) 쿠어스필드에서 진행 중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4연전 3차전에 리드오프 지명타자로 출전해 3-0으로 앞선 2회초 2사후 두 번째 타석에서 솔로홈런을 날렸다.
콜로라도 좌완 선발 오스틴 곰버를 상대로 볼카운트 1B1S에서 3구째 몸쪽 낮은 코스를 파고든 90.6마일 직구를 걷어올려 우중간 펜스를 라인드라이브로 넘겼다. 발사각 19도, 타구속도 115.9마일(186.5㎞), 비거리 413피트.
오타니는 발사각이 낮아 타구가 맞아나가자마자 전력질주하다 홈런을 확인한 뒤 살짝 놀란 표정을 지으며 베이스를 돌았다. 그가 홈런을 친 것은 지난 13일 LA 에인절스전 이후 일주일 만이다.
후반기 12번째, 8월 6번째 홈런으로 시즌 44개를 마크한 오타니는 필라델피아 필리스 카일 슈와버와 함께 NL 홈런 부문 공동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슈와버는 시티즌스 뱅크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서 1회말 첫 타석에서 우중간 솔로홈런을 쳐 먼저 시즌 44개째를 기록했다.
다저스는 1회초 2사후 윌 스미스가 볼넷으로 출루하자 프레디 프리먼의 2루타와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2루타로 2점을 선취한 뒤 2회에는 선두 알렉스 콜의 좌중간 솔로홈런, 2사후 오타니의 우중간 솔로홈런으로 4-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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