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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올림픽 양궁 금메달 최현주, 전북에 체육소장품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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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는 2012 런던올림픽 여자 양궁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최현주(41)씨가 체육 소장품을 기증했다고 21일 밝혔다.
최씨는 런던올림픽 때 입은 의복과 신발을 비롯해 각종 수상 메달, 화살, 상장, 사진 등을 기탁했다.
전주가 고향인 그는 전주 서신초, 솔빛중, 전북체고, 우석대를 나왔으며 현재는 양궁 해설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최씨는 런던올림픽 때 후배인 이성진과 기보배를 이끌고 금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 여자 양궁 7연패의 대기록을 썼다.
그는 "고향인 전북에서 저를 기억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전북체육역사기념관 조성 사업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북체육회는 올림픽 메달리스트를 비롯해 프로·실업 선수, 원로 체육인, 지도자·감독 등으로부터 전북체육역사기념관 건립을 위한 소장품을 기증받고 있다.
kan@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