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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가 2029년 동계 아시안게임을 위해 건설 중인 스키 리조트 공사에 난항을 겪으면서 대체 개최국을 물색 중인 가운데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가 한국이 대신 개최할 수 있는지 의향을 타진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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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OCA 측은 사우디아라비아가 2029년 대회 개최에 어려움이 있어 한국에서 대신 개최할 의사가 있는지를 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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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회장은 이 자리에서 '정부와 상의하겠다'고 답변한 뒤 귀국해 문화체육관광부에 2029년 동계아시안게임 개최 의향 타진을 받은 내용을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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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1999년 강원 동계아시안게임을 연 데 이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도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이 있다.
지난 2022년 10월 OCA 총회 때 만장일치로 2029년 동계아시안게임 개최지로 선정된 사우디아라비아는 네옴시티에 경기 시설 건립을 추진 중이다.
하지만 여러 난관에 부딪히면서 2029년 대회를 포기하고 대신 2033년 대회를 유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아직 2029년 동계아시안게임 개최를 포기하겠다고 공식적으로 선언하지는 않은 상황이다.
chil881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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