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개그우먼 박미선이 유방암 투병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22일 '더팩트'는 박미선이 올해 초 병원 검진에서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박미선은 현재 방사선과 약물치료를 받고 있으며, 집과 병원을 오가면서 치료와 휴식에 전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박미선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개인 의료 정보로 정확한 확인은 어려우나 건강상의 이유로 휴식기를 갖고 있다"며 신중한 입장을 전했다.
박미선은 올해 초 방송과 유튜브 활동을 돌연 중단해 건강 이상설에 휘말리며 팬들의 걱정을 샀다. 이후 남편 이봉원은 지난 6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잘 치료받고 잘 쉬고 있다"며 "38년 동안 한 번도, 한 달도 못 쉬었을 거다. 이번 기회에 쉬면서 재충전을 하고 있다"며 박미선의 근황을 전했다.
또한 조혜련, 이경실, 안영미 등 절친한 동료들은 방송이나 SNS를 통해 박미선의 쾌유를 기원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한편 박미선은 1988년 MBC 17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했으며, 1993년 4세 연상의 개그맨 이봉원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