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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강우는 결혼 15주년을 맞아 아내에게 손편지를 썼다. 김강우는 "8년 연애하고 2010년 6월 결혼해서 올해가 15주년이다. 합쳐서 23년, 지금 내 나이가 47살이니까 딱 인생의 반을 아내와 함께했다"고 말했다. 그 마음을 전하기 위해 손편지를 쓴 것. 김강우는 "말로 하면 쑥스럽지 않나"라며 "글로 전달하면 내 진심이 120% 전달되는 거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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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화면에는 김강우가 23년 동안 아내에게 쓴 손편지들의 일부가 공개됐다. 정작 김강우는 오글거리는 닭살 멘트에 민망해하기도. 그때 김강우는 "답장 비율은 4분의 1"이라며 "'어떻게 저럴수가 있나' 싶었던 게, 연애 할 때 크리스마스 카드를 받아서 감동 받았다. 그 다음해에 크리스마스 카드를 또 받았다. 그런데 본 듯한 카드더라. 뒤져보니 작년거랑 디자인이 똑같더라. 카드를 5장 묶음으로 싸게 산 거 같더라"며 서운함을 표출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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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강우는 밥상에서 두 아들에게 꼭 당부하는 것이 있냐는 질문에는 "엄마에게 까탈스럽게 굴지 마라고 한다. 어쩌다 반찬 투정이라도 혼낸다"며 "'나중에 어떤 여자가 너하고 살겠냐. 엄마니까 해주는 거다'고 한다. 또 엄마도 해주지 말라고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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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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