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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원은 전날 준결선에서 27초77를 찍으며 대회 신기록과 함께 전체 16명의 선수 중 1위로 결선 무대에 올랐다. 지난 3월 싱가포르세계선수권 국가대표 선발전 당시 세운 자신의 한국신기록(27초71)에 0.06초 차인 호기록으로 주니어세계선수권 기록을 경신했다. 2015년 싱가포르 대회 때 가브리엘 파아마우실리(뉴질랜드)가 세운 대회 신기록 27초 81을 10년 만에 0.04초 앞당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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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 김승원은 자타공인 한국 여자수영의 미래다. 초등학교 전교회장 출신으로 공부도 잘하고 운동도 잘하는 '알파걸' 김승원은 세계선수권 등 큰 무대 경험을 쌓아가면서 폭풍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중학교 1학년이던 지난해 3월,2024년 파리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 배영 50m서 실업 선배들을 제치고 28초00, 8년 만에 이 종목 한국신기록을 다시 썼고, 같은 해 5월 전국소년체전(4관왕)에서 27초84로 28초 벽을 깬 후 올해 싱가포르세계선수권 선발전에서 10개월 만에 또다시 자신의 한신을 0.13초를 당긴 27초71을 찍었다. 여자대표팀 막내로 나선 지난달 싱가포르세계선수권에서 배영 50m(27초95), 배영 100m(1분00초54) 등 자신의 주종목에서 준결선 무대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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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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