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하지만 위즈덤을 늘 따라다니며 괴롭히는 단어가 바로 영양가. 30홈런을 쳤지만, 기억에 남는 홈런이 많이 없어서다. 대부분 솔로홈런. 점수차가 클 때 터진다. 주자가 있을 때면 헛방망이니 승리로 직결되는 강인한 인상의 홈런이 거의 없다.
Advertisement
장진혁은 24일 잠실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 팀이 0-1로 밀리던 8회 2사 1, 2루 찬스서 대타로 나와 결정적 역전 결승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이 홈런으로 KT는 3대2 승리를 거뒀고, 주말 3연전을 싹쓸이했다. KT와의 3연전 전까지 7연승을 달리던 두산이었음을 감안하면, 이 홈런이 얼마나 중요한 홈런이었는지 짐작해볼 수 있다. KT는 험난한 5강 경쟁 5위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함께 공동 4위로 올랐다. 3위 SSG 랜더스와는 반 경기 차이.
Advertisement
장진혁 개인적으로도 매우 뜻 깊은 홈런이다. 장진혁은 지난 비시즌 화제의 인물이었다. 한화 이글스가 KT 위즈 출신 FA 심우준, 엄상백을 총액 128억원을 들여 데려가는 충격 결단을 내렸고, 이어진 보상 선수 지명에서 팀을 옮기게 됐다. 엄상백의 보상 선수가 장진혁이었는데, 지난해 김경문 감독이 팀에 새롭게 부임한 후 공을 들여 키운 주전 중견수 후보를 왜 어이없이 보상 선수로 내주느냐는 팬들의 원성이 엄청났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백업 역할을 충실히 했고, 언제 올지 모르는 기회에 대비해 방망이를 돌렸다. 그렇게 두산전 기회를 잡았고, 엄청난 한 방으로 이강철 감독의 믿음에 보답했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이호선, '운명전쟁49' 1회 만에 하차 "평생 기독교인, 내가 나설 길 아냐"[전문] -
노유정, 미녀 개그우먼→설거지 알바...이혼·해킹 피해 후 생활고 ('당신이 아픈 사이') -
장수원, '유난 육아' 논란에 결국 풀영상 공개…"아내 운 거 아냐, 편집 오해" -
'암 극복' 초아, 출산 앞두고 안타까운 소식 "출혈로 병원行, 코피까지" -
래퍼 바스코, 두 번째 이혼 발표..법원 앞 "두번 다시 안와, 진짜 마지막" 쿨한 이별 -
[SC이슈] 노홍철, 탄자니아 사자 접촉 사진 논란… “약물 사용 사실 아냐” 해명 -
제니·이민정 그리고 장윤정까지…'입에 초' 생일 퍼포먼스 또 시끌 -
'태진아♥'옥경이, 치매 7년만 휠체어→중증 치매 "아기 같은 상태" ('조선의 사랑꾼')
스포츠 많이본뉴스
- 1."박지성, 또 피를로 잡으러 밀라노 왔나" 쇼트트랙 김길리 동메달 '깜짝 직관→태극기 응원' 포착
- 2.日 제압하고, 中까지 격파! '컬링계 아이돌' 한국 여자 컬링 '5G', 중국전 10-9 극적 승리...2연승 질주[밀라노 현장]
- 3."울지마! 람보르길리...넌 최고야!" 1000m서 또 넘어진 김길리, 우여곡절 끝 銅...생중계 인터뷰中 폭풍눈물[밀라노 스토리]
- 4.'본인은 탈락했은데 이렇게 밝게 웃다니...' 밀라노 도착 후 가장 밝은 미소로 김길리 위로한 최민정[밀라노LIVE]
- 5.20년 만에 金 도전 청신호! "예상한대로 흘러갔다" 이준서의 자신감→"토리노 기억 되찾겠다" 임종언 단단한 각오[밀라노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