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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했던 피칭. 포심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51km가 나왔고, 투심(24개) 커터(18개) 체인지업(14개) 슬라이더(13개) 커브(8개)를 고루 섞어 한화 타선을 완벽하게 봉쇄했다. 총투구수는 9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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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말에도 선두타자 볼넷. 그러나 중견수 뜬공에 이어 병살타로 세 타자 밖에 상대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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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말이 최대 고비. 선두타자 이도윤에게 안타를 허용한 뒤 1사 후 볼넷이 나왔다. 1사 1,2루에서 3루수 땅볼로 세 번째 병살을 이끌어내면서 무실점 피칭을 완성했다.
후라도의 7이닝 완벽투는 삼성에게 그 어느??보다 반가웠다. 최근 접전이 이어지면서 불펜 투수에 과부하가 걸렸다. 지난 29일 경기를 앞두고는 "배찬승 선수는 연투라 휴식이고, 이호성도 어제 30개 이상을 던져 쉰다"라고 밝혔고, 30일 경기 전에는 "연투를 한 이승민 김태훈과 2이닝을 던진 양창섭은 오늘 휴식을 한다"고 말했다.
경기를 마친 뒤 박진만 삼성 감독은 "선발 후라도 선수가 위기 때마다 병살 유도하며 무실점으로 잘 막았다. 특히 최근 불펜 투수들 이닝 소화 비중이 늘어 부담이 있었는데 7이닝까지 잘 막아 팀의 에이스 다운 면모를 보였다고 생각된다"고 밝혔다.
이날 야구장에는 메이저리그 구단 스카우트가 찾아왔다. 후라도 역시 충분히 매력적인 카드다. 후라도는 "다양한 경기들에 해외 스카우터들이 많이 온다. 상대팀 외국인 투수도 있고, 좋은 선수들이 많았기 때문에 다양한 선수들을 보러 온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덤덤한 반응을 보였다.
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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