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라이온즈 강민호가 포수 거포 역사의 한 획을 그었다.
포수 최초 통산 350홈런의 위업을 달성했다.
강민호는 7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한화전에 5번 포수로 선발 출전했다.
1,4회 첫 두 타석에서 범타에 그친 강민호는 2-1로 앞선 6회말 무사 1루에서 세번째 타석에 섰다. 좌완 조동욱의 3구째 몸쪽 바짝 붙는 127㎞ 포크볼을 기술적으로 몸을 열며 강하게 당겼다. 큼직한 포물선을 그린 타구는 관중석을 훌쩍 넘어 장외 홈런이 됐다. 비거리 125m의 시즌 12호 투런포.
최정 이승엽 박병호 최형우 이대호 양준혁까지 역대 6명만이 달성한 통산 350호 홈런. 박경완도 이만수도 양의지도 달성하지 못한 포수 최초의 역사다.
1회말 선취 2득점 후 추가득점 없이 불안한 1점 차 리드를 지키고 있던 팀에 안긴 천금 같은 홈런.
동료들의 축하와 꽃다발 속에 세리머니를 한 강민호는 진한 포옹으로 기쁨을 만끽했다. 강민호의 달아나는 한방으로 삼성은 7회까지 4-2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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