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제9회 문경 아시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가 15일 경북 문경에서 막을 올린다.
21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25개 나라 26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남녀 단·복식과 혼합 복식, 남녀 단체전 및 혼성 단체전 등에서 우승자를 가린다.
김정숙 단장과 김용국, 고복성 남녀 대표팀 감독이 이끄는 우리나라는 남녀 10명씩 선수 20명이 출전해 아시아 정상을 향해 도전한다.
남녀 대표팀 주장은 남자 서권(인천시체육회), 여자 이민선(NH농협은행)이 각각 맡았다.
1988년 창설된 아시아소프트테니스선수권은 4년에 한 번 열리며 2020년 대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열리지 않아 이번에 2016년 이후 9년 만에 개최된다.
우리나라에서는 2008년 문경 대회 이후 17년 만에 다시 아시아선수권대회를 열게 됐다.
이 대회는 2026년 아시안게임 전초전 성격을 띠는 데다 2027년에는 경북 문경에서 세계선수권대회가 열린다는 점에서 여느 해의 아시아선수권에 비해 무게감이 큰 대회다.
한국은 직전 아시아선수권인 2016년 일본 대회에서는 금메달 7개 가운데 2개를 획득했다.
장한섭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 실무 부회장은 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아시아선수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2026년 아시안게임에서도 목표한 결과를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개회식은 15일 오후 6시 경북 문경시민운동장에서 열리며 박군 등 인기 가수의 공연도 함께 펼쳐진다.
주요 경기를 KBS-2TV와 KBSN 스포츠, 채널 A 등에서 생중계한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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