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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스냅] 쓰리빌리언, AWS 행사서 AI 유전체 해석 SaaS 사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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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어젠, 튀르키예 '아타바이'와 펩타이드 건기식 3종 공급 계약
한미그룹, 릴레이 문화공연 개최

▲ 인공지능(AI) 기반 희귀질환 진단 기업 쓰리빌리언은 1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AWS 퍼블릭 섹터 데이 2025'에 참가해 AI 유전체 해석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구축 사례를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김세환 쓰리빌리언 CIO(최고정보책임자)는 '유전체 분석, AWS로 빠르게 데이터 처리와 글로벌 서비스 실현' 주제 발표에서 개인별 전장유전체 분석 시 생성되는 100~200GB의 대용량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자체 유전변이 해석 소프트웨어 'GEBRA(제브라)'의 SaaS화를 통한 의료AI 플랫폼 구축 노하우를 공유했다. 글로벌 데이터 보안 기준 충족을 위한 거버넌스 설정과 안정성·확장성을 높인 인프라 구축 경험도 소개해 관심을 끌었다고 회사가 전했다. GEBRA는 쓰리빌리언이 자체 개발한 AI 유전변이 해석 소프트웨어로, 환자 유전체에서 수백만 개 변이를 분석해 질환 연관성이 높은 후보를 선별하고 최종 임상 리포트를 제공한다.

▲ 펩타이드 전문 바이오 기업 케어젠은 튀르키예의 전통 제약사 아타바이(Atabay)와 '코글루타이드(Korglutide)', '마이오키(Myoki)', '프로지스테롤(ProGsterol)' 등 건강기능식품 3종 대해 760만 달러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계약은 우선 2년간 병원 채널을 중심으로 테스트 마케팅 형태로 진행되며, 이후 3~5년간 온라인 및 오프라인 전 채널을 통한 대규모 장기 공급 계약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케어젠은 중동과 유럽을 잇는 전략 요충지인 튀르키예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는 최근 경기도 동탄 한미약품 R&D센터에서 임직원 문화예술 나눔 프로그램 '오늘은 예(술)감(상) 좋은 날'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는 R&D센터에서 처음으로 열려 최인영 R&D센터장을 비롯한 60여 명의 연구원들이 참여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혼성 5인조 아카펠라 그룹 'MTM'이 다채로운 클래식과 샹송 등 10곡을 선보이며 신약 개발에 몰두하는 연구원들에게 문화적 즐거움과 휴식 시간을 선사했다. 콘서트가 끝난 뒤 참여 연구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연구원 95.1%가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힐링'을 경험했다고 답했으며 향후에도 문화예술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는 응답 역시 같은 비율로 집계됐다. (서울=연합뉴스)
harrison@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