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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스냅] 알파타우, 미국 췌장암 임상시험서 첫 환자 치료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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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과 함께하는 동행캠페인' 하반기 참가자 모집
쓰리빌리언, 카자흐스탄 의료기관과 희귀질환 진단 협력 MOU

▲ 글로벌 종양 치료기술 기업 알파타우 메디컬은 방사선 암 치료기술 알파다트(Alpha DaRT®)를 활용해 미국에서 췌장암 파일럿 임상(IMPACT·종양 내 췌장 알파 병용 임상시험)에서 첫 환자 치료를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소재 대학암 센터 책임연구자인 마크 단드레아 방사선종양학 전문의가 아이작 라이즈만 소화기내과 전문의와 결성한 다학제팀이 시행한 이번 연구는 절제 불가능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췌장암을 새롭게 진단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알파다트와 항화학요법 병용해 얻은 결과다. 단드레아 박사는 알파다트 기술이 한 차례 시술로 등각적 방식의 국소 제어를 달성할 잠재력이 있는 만큼 길게 진행됐던 기존 방사선치료 대신 강력하게 둘러싸인 췌장 종양에 적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동국제약은 오는 22일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아침고요수목원'에서 2025 하반기 '동국제약과 함께하는 동행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에는 20~50대 여성 40명이 참가해 수목원을 탐방하며 갱년기와 정맥순환장애 등 중년 여성 건강 관리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가드닝(원예) 클래스, 건강 퀴즈 등 체험형 프로그램과 함께, 동반자와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사진 촬영도 진행한다. 20~50대 여성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모녀, 자매, 친구 등 4인 이하로 짝을 이뤄 25일부터 10월 12일까지 동국제약 블로그에 게시된 동행 캠페인 참가자 모집 게시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 인공지능(AI) 기반 희귀질환 진단 기업 쓰리빌리언은 카자흐스탄 최대 유전체 전문 의료기관인 '분자의학센터(CMM)'와 희귀질환 유전진단 검사 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쓰리빌리언은 CMM이 보유한 진단 네트워크에 자사 AI 기술을 접목한다.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기반 전장엑솜(WES)·전장유전체(WGS) 검사와 AI 유전변이 해석 모델을 활용해 진단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쓰리빌리언은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CMM 주최로 카자흐스탄에서 열리는 'AMGK' 연례 학회에 초청받아 자사 검사 서비스를 활용한 임상 성공 사례를 발표한다. (서울=연합뉴스)
harrison@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