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추석 연휴 기간 성인·소아 응급의료센터를 24시간 정상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병원 측은 연휴 기간 의료 서비스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내달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성인응급 및 소아 전문 응급의료센터를 24시간 운영한다.
성인 응급센터와 소아 전문 응급의료센터를 분리 운영 중인 이 병원은 전문의가 부족해 소아 전문 응급실 운영에 애를 먹고 있다.
성인 응급 진료는 현재 연중 24시간 가능하지만 소아 전문 응급의료센터는 이달부터 주 4일(월·화·금·토) 24시간 운영하는 상황이다.
박재형 병원장은 "추석 연휴가 7일간 이어짐에 따라 응급환자 진료 공백에 대한 지역민들의 불안감이 적지 않다"며 "이런 우려를 해소하고 지역사회 의료 안전망을 촘촘하게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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