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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라도는 전날 1차전 선발로 104구를 던진 상황. 당연한 사유였다. 하지만 1차전에 단 4개의 공을 던진 최원태의 미출전 명단 등재는 의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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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태는 삼성이 올시즌을 앞두고 거액 70억원을 들여 영입한 FA 투수. 하지만 정규시즌 27경기 8승7패 평균자책점 4.92로 썩 만족스럽지 못했다. 4,5선발로 적당히 로테이션을 돌아주는 수준. 시즌 막판에는 선발 대신 불펜으로 나오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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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와일드카드 결정전 엔트리 그대로 준플레이오프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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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이든, 구원이든 과연 박진만 감독의 구상 속에 최원태는 포함돼 있는걸까. 독한 마음으로 가을야구 울렁증을 극복하지 못하면 제 자리를 찾기 쉽지 않은 시리즈가 될 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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