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리그 최고 선발도, 구원 2위 마무리 투수도 무너뜨렸다.
하지만 한화 이글스가 던진 162㎞짜리 가을야구 승부수를 넘지 못했다.
말 그대로 '??잘싸(졌지만 잘 싸웠다)'였다.
삼성 라이온즈가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쳤지만 한화의 치밀한 준비 속에 세운 통곡의 벽을 뚫지 못했다.
삼성은 1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한화 에이스 폰세를 상대로 6이닝 동안 7안타로 6득점(5자책) 하며 공략에 성공했지만, 마운드가 버티지 못하며 8대9로 패했다. 6-9로 밀리던 9회초 한화 마무리 김서현을 상대로 ⅓이닝 3안타 2득점, 8-9까지 추격하며 강판시켰지만, 마지막 동점타가 터지지 않아 아쉬운 1점 차 패배를 당했다.
사흘을 쉬고 나온 삼성 타선은 홈런 포함, 11안타 8득점으로 활발하게 터졌다.
하지만 보름 휴식으로 감각이 떨어져 있을 법 했던 한화 타선이 예상 밖으로 초반부터 활발하게 터지며 맞불을 놓았다.
삼성 타선은 초반 폰세 공략에 성공하며 승기를 잡는 듯 했지만 한화 타선이 파상공세 속에 곧바로 만회하며 삼성 수비진을 당혹스럽게 했다.
선발 가라비토가 아쉬운 수비 판단 미스 속 3⅓이닝 5실점으로 무너진 게 아쉬웠다. 준플레이오프부터 상승세를 타던 불펜 영건 듀오 배찬승과 이호성이 승부처에서 역전을 막지 못한 것도 뼈아팠다.
투수 4관왕으로 MVP 후보인 1선발 폰세도, 구원 2위 마무리 김서현을 동시에 무너뜨린 날. 시리즈의 76.5%(26/34) 확률을 잡수 있는 1차전 1점차 패배는 너무나도 아쉬운 결과였다.
8-6으로 앞선 7회 폰세를 구원해 등판한 '한화 벤치의 승부수' 문동주의 최고 162㎞ 광속구에 약속의 7,8회가 꽁꽁 묶였고, 8회말 채은성에게 또 한번 허용한 쐐기 적시타가 치명적이었다.
3-0으로 앞서던 2회말 2사 2,3루, 손아섭의 투수 앞 땅볼을 홈으로 토스한 기라비토의 선택이 역전 5실점의 빌미가 된 것이 두고두고 아쉬운 상황.
결과가 아쉽지만 경기 전반적으로는 힘 대 힘으로 맞선 총력전 끝에 패한 경기였다. 와일드카드 결정전과 준플레이오프를 거쳐 올라온 삼성으로선 기세가 살짝 꺾일 수 있는 상황.
2차전이 부담스러워졌다. 적지 대전에서 1승1패만 하고 대구로 가면 성공이지만 문제는 한화 타선이 마법 처럼 너무 빨리 깨어났다는 점이다.
삼성은 최원태 카드로 2차전 총력전에 나선다.
지난 SSG 랜더스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 영웅. 당시 최원태는 6이닝 2안타 무실점 깜짝 호투로 팀을 구했다. 1차전 불펜 소모가 컸던 만큼 다이너마이트 타선으로 변신한 한화 타선을 상대로 최대한 오랜 이닝을 버텨야 할 부담감을 이겨낼 수 있느냐가 관건.
한화 선발은 라이언 와이스다.
총력전을 펼쳤지만 1차전을 아쉽게 내준 삼성 박진만 감독은 "준플레이오프부터 타격은 정상궤도로 가고 있다. 폰세를 그렇게 공략할 거라 나도 예상 못했다. 선수들이 준비를 정말 잘했다. 타선은 살아있기 때문에, 이번 시리즈는 우리 투수력으로 한화 타력을 어떻게 막느냐가 중요할 것 같다"면서도 "한화도 준비를 잘 한 것 같다"고 살짝 당혹감을 표했다.
삼성이 못했다기 보다 놀라울 정도로 실전공백을 지워버린 한화의 철저한 가을야구 준비가 삼성의 거침 없는 상승세에 브레이크를 건 날. '어쩔 수가 없는' 결과였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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