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광주 세계3쿠션당구월드컵'이 2일 오후 2시, 광주광역시 빛고을체육관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열고 본격적인 대회의 막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세계캐롬연맹(UMB)과 아시아캐롬당구연맹(ACBC)이 공동 주최하고, 대한당구연맹 및 광주광역시당구연맹이 주관한다.
이날 개막식에는 선수단, 내빈, 관계자, 팬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공식 행사는 내빈 소개, 환영사, 개최 선언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대회의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축하공연 무대도 눈길을 끌었다. 스트리머 유명한아이, 래퍼 지구인86, 가수 유미 및 현진영 등이 무대에 올라 열정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한층 달궜다. 스포츠와 문화가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이벤트로서 당구 종목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개막식과 함께 인기 스포츠 스트리머 감스트가 '2025 광주 세계3쿠션당구월드컵 홍보대사'로 위촉되었다. 감스트는 "내가 태어나고 자란 광주에서 이렇게 귀중한 역할을 맡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며, "이번 대회를 더 많은 분께 알리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별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프로암(Pro-Am) 이벤트 매치' 역시 주목을 받았다. 대회의 흥행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된 이 경기에는 12명의 VIP와 국내 정상급 프로선수들이 한 팀을 이뤄 참전, 관객들과의 직접적인 교감과 다채로운 볼거리로 큰 호응을 이끌었다.
출전 선수도 화려하다. 대한민국의 간판 스타 조명우를 비롯해, UMB '4대 천왕'으로 불리는 프레데릭 쿠드롱(벨기에), 토브욘 브롬달(스웨덴), 딕 야스퍼스(네덜란드), 에디 먹스(벨기에) 등이 총출동한다. 이들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의 참가로 대회 수준이 한층 높아졌다.
또한, 대회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펼쳐지며, 예선부터 결승까지 전 경기가 생중계될 예정이다. 시청은 SOOP TV, ENA SPORTS, Ball TV에서 가능하며, 모바일·인터넷 플랫폼에서는 SOOP 채널을 통해 동시 송출된다. 공연 및 중계 대행사 측은 이번 중계가 국내 당구 팬층은 물론 글로벌 팬들에게도 당구 종목의 매력을 전달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티켓은 '숲토어(SOOP STORE)'에서 구매 가능하며, 현장 관람은 물론 팬미팅·사인회 등 다양한 부가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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