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사비 시몬스(토트넘)에겐 마지막 기회가 될 수 있다.
토트넘은 5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코펜하겐(덴마크)과 2025~2026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리그페이즈 대결을 벌인다.
분위기는 좋지 않다. 토트넘은 2일 첼시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에서 0대1로 패했다. 영국 언론 BBC에 따르면 이날 토트넘의 기대 득점 수치는 0.05에 불과했다. EPL 사상 최저치다. 특히 시몬스는 교체 투입 뒤 재교체 되는 수모를 경험했다.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시몬스는 부상한 루카스 베리발을 대신해 전반 7분 그라운드를 밟았다. 그러나 후반 28분 윌손 오도베르와 교체됐다. BBC는 시몬스에게 평점 3.33을 주는 데 그쳤다.
영국 언론 더스탠다드는 4일 '시몬스가 마지막 기회를 얻었다. 시몬스는 토트넘 소속으로 12경기에 나섰다. 하지만 아직 득점하지 못했다. 데뷔전에서 기록한 도움이 유일한 공격 포인트다. 적응할 것은 분명하지만 현재로선 그에게 EPL 속도가 너무 빠르다'고 보도했다.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감독은 "그는 올바른 영역에 진입하고 있다. 이제 변화를 가지고 올 수 있는 마지막 결정적 패스와 행동만 남았다. 체력도 좋아지고 강도도 높아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더 열심히 해달라고 부탁했다"고 말했다.
더스탠다드는 '시몬스를 제외해야 한다는 강력한 주장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프랭크 감독은 선택지가 부족하다. 시몬스의 경기력을 바랄 수밖에 없다. 코펜하겐과의 느린 페이스가 시몬스에게 적합해야 한다. 시몬스가 임팩트를 남길 수 있어야 한다. 토트넘의 현재 공격진이 전반적으로 경기력이 좋지 않다. 시몬스는 제 역할을 해야 한다'고 했다.
시몬스는 올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라이프치히(독일)를 떠나 토트넘에 합류했다. 그의 이적료는 5200만 파운드였다. 시몬스는 손흥민(LA FC)이 달던 등번호 '7'을 달고 그라운드를 누비고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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