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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자, 42살인데 신분증 검사 요청 받았다 "40대라 해도 안믿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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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코미디언 미자가 주민등록증 검사 요청에 기쁨을 감추지 못 했다.

6일 미자는 자신의 계정에 "맥주 시켰는데 신분증 달래서 흥분한 40대 여자"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영상 속 미자는 프랜차이즈 버거집을 방문했고, 점원이 신분증을 요구하자 "남편이 안 믿을 것 같다. 다시 한 번 신분증 (보여드리겠다). 진짜다. 40대다"라며 신분증을 건넸다.

이어 미자는 "40대라는데 안믿으시네요. 흠흠. 그랬었습니다"라고 뿌듯한 마음을 숨기지 못 했다.

또한 미자는 해당 매장에서 찍은 셀카를 공개하며 "42세 미자. 솔직히..."라는 글과 함께 나이에 대한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항목은 ▲나이보다 어려보인다 ▲나이보다 늙어보인다 ▲제 나이로 보인다 총 세 가지였다. 결과는 '나이보다 어려보인다'가 압도적으로 나와 팬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한편 미자는 지난 2022년 개그맨 김태현과 결혼했다. 미자는 현재 유튜브 채널 '미자네 주막'으로 팬들과 소통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