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지역 전문소생술 교육 환경 마련…지역 응급의료 교육체계 강화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릉아산병원은 대한심폐소생협회로부터 한국전문소생술(KALS Provider) 교육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병원은 지난해 10월 한국기본소생술(KBLS Provider) 교육기관으로 지정된 데 이어 한국전문소생술 자격까지 확보하며 지역 내 응급의료 교육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자격 취득을 위해 영서권이나 수도권으로 이동해야 했던 의료진과 관련 학과 학생들이 지역에서 전문소생술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한국전문소생술은 병원 내에서 발생하는 심정지 상황에 대한 시뮬레이션 교육으로 의료인의 응급처치 역량을 강화하는 과정이다.
전문적인 기도확보와 심전도 리듬 분석, 수동제세동 및 약물 투여, 팀 기반 처치 등을 포함해 심정지 대응능력을 체계적으로 훈련한다.
교육 대상은 의사ㆍ치과의사ㆍ간호사ㆍ1급 응급구조사와 간호학과 또는 응급구조학과 교수, 의학과 및 간호과ㆍ응급구조과 최종학년 학생들이다.
병원은 오는 14일 한국전문소생술 첫 교육을 실시한다.
유창식 강릉아산병원장은 "이번 교육기관 인증으로 지역의 보건의료인과 예비 의료인들이 접근성 좋은 곳에서 전문소생술 교육을 받고 자격 취득까지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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