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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베컴룰'이다. 잉글랜드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은 2007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LA 갤럭시로 이적하며, 오프시즌 동안 유럽에서 뛸 수 있는 '단기 임대 조항'을 삽입했다. 베컴은 미국 이적 후에도 잉글랜드 대표팀 발탁을 원했고,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이같은 조항을 넣었다. MLS의 오프시즌은 1월부터 시작되는데, 유럽의 겨울 이적시장이 1월 1일부터 시작되는만큼 등록에 문제가 없다. 베컴은 이를 활용해 두차례나 AC밀란에 임대를 다녀오며, 클래스를 지킬 수 있었다. 뉴욕 레드불스에서 뛰었던 티에리 앙리 역시 같은 조건을 앞세워 '친정팀' 아스널에 단기 복귀한 전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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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최고 명문 중 하나인 AC밀란은 올 시즌 순항하고 있다. 공격진 강화를 원하는 AC밀란은 손흥민을 마지막 퍼즐로 원하는 분위기였다. AC밀란 해설만 42년째 한 펠레가티는 "손흥민은 공격 포지션 어디든 뛸 수 있는 정말 대단한 선수다. 꼭 AC밀란에 왔으면 좋겠다"고 했다. 밀라노 지역 언론은 손흥민의 대표팀 동료인 오현규(헹크)를 찾아가 손흥민의 AC밀란행 가능성을 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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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차헤스는 '바르셀로나가 최근 이어지는 부상 악재로 공격진의 뎁스가 크가 약화됐다. 경험을 갖춘 베테랑 공격수를 원하고 있다'며 '손흥민에 대한 관심은 이해하기 어려우면서도 동시에 이해할 수 있는 결정'이라고 했다. 손흥민과 바르셀로나가 연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바르셀로나는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날 수 있다는 이야기가 제기됐을때부터 관심을 보였다. 파차헤스는 '손흥민은 이미 오래전부터 바르셀로나의 스카우트 레이더에 있었다'며 '올 겨울 그 관심이 구체적인 움직임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흥민은 루머가 자신 뿐만 아니라 소속팀에도 피해를 줄 수 있다며 안타까워했다. 그는 "이런 보도가 나오는 게 팀에 실례가 될 수 있다. 또 저를 믿고 함께하는 감독, 동료, 팬들이 있기 때문에 근거 없는 얘기들은 더 이상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지금 제 목표는 월드컵이다. 내년 북중미에서 열리는 월드컵을 위해 비시즌 기간에는 한국에 돌아가 잘 쉬고, 컨디션을 최대한 끌어올릴 생각"이라며 "휴식과 재충전이 지금 나에게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방송사 인터뷰에서도 "어느 팀과 겨울에 간다는 이야기를 단 한번도 한 적이 없다. 이야기가 나오는 것 자체가 LA FC 구단에 실례가 될 수 있다. 사실이 아니라고 말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겨울에 재충전해서 월드컵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최상의 컨디션을 만들어서 월드컵을 준비하고 싶다. 앞으로 (임대)이야기가 안나왔으면 좋겠다. LA FC 클럽을 애정하고 존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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