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 검출 안 돼…외부 음식 영향 등도 염두에 두고 조사
(속초=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 속초 한 호텔에서 투숙객들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본격적인 역학조사에 나섰다.
17일 속초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대포동 한 4성급 호텔에서 투숙객 6명이 복통, 구토 등 식중독 증세를 보였다.
이들은 모두 지난 15일 저녁 호텔 뷔페에서 식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보건당국은 전날 오후 해당 호텔을 방문해 식재료, 조리 기구, 조리원 등에서 검체를 채취하는 등 역학조사를 실시했다.
식중독 증세를 보인 6명과 호텔 식당 등에서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았으며, 증상자들은 모두 응급 치료받고 귀가했다.
식중독은 크게 바이러스성과 세균성을 나뉘는 가운데, 세균 검사 결과는 이달 말 나올 예정이다.
보건당국은 세균 검출 여부 등을 바탕으로 보건환경연구원과 함께 식중독 가능성과 연관성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또 외부 음식에 의한 식중독 의심 증상 발현 등도 염두에 두고 조사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호텔 측과 투숙객 중 추가 증상자 여부 등도 모니터링하고 있다.
r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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