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마커스 래시포드와 라스무스 호일룬, 제이든 산초가 모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16일(한국시각)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의 주장을 인용해 "래시포드와 호일룬, 제이든 산초가 2026년에 맨유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몇 년 동안 맨유 스쿼드는 큰 변화를 겪어 왔고, 그 가운데 래시포드 역시 팀 내에서 밀려나 있었다. 래시포드는 지난 시즌 애스턴 빌라 임대를 마친 뒤, 이번 여름에는 비슷한 방식으로 바르셀로나 임대 이적을 택했고, 현재는 완전 이적을 노리는 중이다.
맨유는 내년 여름 또다시 대형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아모림 감독은 여러 선수를 떠나보낼 준비를 하고 있다.
로마노는 "마커스 래시포드는 바르셀로나와 3000만 유로(약 500억원)의 완전 이적 옵션이 있다"라며 "바르셀로는 11~12월에는 결정하지 않고, 시간을 들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로마노는 "그들은 래시포드에게 매우 만족하고 있다. 성적도 좋고, 태도도 좋다. 바르셀로나에서 매우 잘하고 있다"라며 "바르셀로나든 다른 팀이든 래시포드는 2026년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완전 이적으로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래시포드는 바르셀로나와 토마스 투헬이 이끄는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꾸준히 선발 출전하고 있지만, 이별은 양측 모두에게 최선의 선택이 될 수 있다. 그는 2022~2023시즌 30골을 기록한 이후 최고의 경기력을 꾸준히 유지하지 못했다. 불성실한 태도로 아모림 감독의 신뢰를 얻지도 못했다.
맨유는 래시포드가 필요하지 않은 상황이다. 이미 공격진에 브라이언 음뵈모와 마테우스 쿠냐라는 에이스를 영입했다. 두 선수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 영입된 공격 자원으로, 맨유 공격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들은 래시포드처럼 중앙과 2선 모두에서 뛸 수 있다. 아모림 감독의 시스템에서 창의적인 기회를 만들 수 있는 선수들이다.
이 밖에도 로마노는 호일룬의 경우 나폴리로 완전 이적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앙 스트라이커가 필요한 맨유지만, 호일룬이 팀에 복귀해 간판 공격수로 남을 가능성은 적다.
또 로마노는 산초의 경우 시즌 종료 후 계약이 만료되면서 자유 이적으로 팀을 떠날 것으로 전망했다. 산초는 현재 애스턴 빌라에 임대돼 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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