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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전부터 무실점 3연승. 기록은 상당히 좋아 보이지만 내용은 만족스럽지 못하다. 특히 이번 11월 A매치 2경기에서는 허리에서 제역할을 해주지 못하는 모습이 노출했다. 황인범과 백승호가 부상으로 빠진 사이, 홍명보 감독은 볼리비아전에서는 김진규와 원두재, 가나전에서는 옌스 카스트로프와 권혁규 조합을 실험했다. 기대를 모았던 유럽 빅리그 듀오인 카스트로프와 권혁규 조합은 기대 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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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도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전체적인 경기에서는 전반전은 원활하게 되지 않았다. 미드필드 플레이가 잘 안됐다"며 중원에서의 문제를 지적했다. 황인범의 공백이 느껴진 11월 A매치였다. 황인범은 이번 시즌 유독 부상이 잦아서 국가대표팀에도 많은 기여를 못하고 있다. 홍명보 감독이 아끼던 박용우마저 십자인대 파열로 월드컵 출장이 어려운 가운데, 황인범이 계속 부상이 많아진다면 우려스러울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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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으로 제일 답답한 건 선수 본인일 것이다. 네덜란드 페예노르트 이적 후 유독 부상이 잦다. 올해만 벌써 4번째 부상이다. 계속 종아리 쪽에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서 더욱 우려스럽다. 핵심 선수가 부상 없이 월드컵에 함께 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떤 경기력으로 가는지도 중요하다. 월드컵 출전이 대한민국의 목적이 아니기 때문이다. 황인범의 몸상태가 좋아져야 홍명보호의 허리도 탄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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