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단국대병원은 최근 직원들이 병원 주차장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70대 환자를 심폐소생술로 구조하며 생명을 구했다고 20일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낮 1시께 김다솜 임상병리사 등 이 병원 직원들은 점심 식사 후 병원에 들어오던 중 주차장에서 차를 가로막고 서 있다가 갑자기 쓰러진 박모 씨(73)를 발견했다.
박씨는 의식을 잃고 앞으로 고꾸라졌으며, 직원들은 즉시 환자의 상태를 확인한 후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했다.
진단 결과 박 씨는 급성 심근경색증으로 인해 심정지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곧바로 관상동맥중재술을 받았다.
중환자실에서 치료받던 박 씨는 상태가 호전돼 일반병실로 옮겨졌으며, 건강을 회복해 지난 5일 퇴원했다.
김재일 단국대병원장은 "병원 직원들이 정기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고, 실제로 이를 활용해 환자의 생명을 구한 감동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최선의 응급처치와 치료로 환자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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