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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는 레전드 감독과 단장이 눈앞에서 확인한다. 감독 추신수를 중심으로 단장 박세리, 코치 윤석민이 선수들의 포지션, 수비 감각, 송구 속도, 배팅 파워 등을 직접 체크하며 냉정한 평가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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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윽고 이름이 하나씩 호명된다. 실력을 입증하며 곧바로 전력으로 투입될 'A등급', 발전 여지를 인정받은 'B등급'은 환호와 박수 속에 발표된다. 그러나 추신수는 이어 "사실상 B-인 선수가 하나 있다. 벤치에 둘 실력은 아니지만, 경기를 뛰기엔 불안하다"며 '등급 판별 보류자'를 지목한다. 당사자는 충격에 말을 잇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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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을 마친 뒤 선수들은 곧장 첫 팀 훈련에 돌입했다. 숨 가쁜 스윙, 펑고, 캐칭 훈련이 이어졌고 박세리와 윤석민은 "역시 운동선수는 다르다. 모든 게 진심"이라며 만족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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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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