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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공개된 서준경과 주도현(장률)의 '첫 데이트'는 예상을 벗어난 분위기로 눈길을 끈다. 번듯한 산부인과 의사 서준경은 겉으론 완벽해 보이지만 7년 전 사고 이후 스스로 마음을 닫아버린 인물. 인간관계의 시작 자체가 어려워진 상태다. 반면 음악감독 주도현은 몸에 밴 매너와 유머로 상대를 편하게 만드는 캐릭터지만 정작 자신의 연애에는 무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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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 속 두 사람의 표정 역시 대비된다. 딱딱하게 굳어 있는 준경과 달리 도현은 미소를 띤 채 여유로운 표정을 유지한다. 첫 데이트임에도 과하게 꾸미지 않고 담백하게 마주 앉은 장면은 어색함, 설렘, 낯섦이 동시에 흐르며 특별한 긴장감을 만들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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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러브 미'는 스웨덴 오리지널 시리즈를 원작으로 하며 호주에서도 같은 타이틀로 리메이크된 바 있다. '러브 미'는 12월 19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 1·2회 연속 방영될 예정이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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