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청춘 멜로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이하 '오세이사', 김혜영 감독, 블루파이어스튜디오 제작)가 오는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 개봉을 확정했다.
전 세계 130만 부 판매 신화이자 로맨스 소설 베스트셀러의 새로운 역사를 쓴 동명의 일본 소설을 한국 감성으로 완벽하게 영화화한 '오세이사'. 2025년 명실상부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한 추영우, 신시아 캐스팅으로 크랭크 인 시점부터 일찍이 기대작으로 자리매김한 '오세이사'는 크리스마스 극장가에 '청춘 멜로' 장르 붐을 다시 한번 일으킬 전망이다.
함께 공개된 첫 번째 포스터와 첫 번째 예고편은 '오세이사'만의 설레면서도 아련한 감성을 제대로 담아 내어 기대감을 더한다. 노을이 지는 바닷가, 서로를 바라보고 있는 재원(추영우)과 서윤(신시아)의 모습은 비주얼만으로도 가슴을 두근거리게 한다.
매일 기억을 잃는 서윤과 그녀의 기억을 채우기 위해 노력하는 재원의 상황은 '내일의 너도 다시 사랑할 거야'라는 포스터 속 문구와 어우러져 보는 것만으로도 뭉클하면서도 설레는 감정을 동시에 전한다. 함께 공개된 예고편 역시 두 사람의 첫 시작부터 두 사람이 함께 쌓아 가는 다정한 추억의 장면들을 담고 있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오세이사'는 영화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로 제46회 청룡영화상 신인 감독상을 수상한 김혜영 감독의 신작이다. 추영우, 신시아 대세 배우들의 캐스팅과 장편 영화 데뷔와 동시에 2024년 제74회 베를린영화제 수정곰상 제너레이션 K플러스 작품상, 청룡영화상 신인 감독상을 수상하며 국내외에서 모두 인정받은 김혜영 감독의 조합으로 올겨울 단 하나의 청춘 멜로로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치조 미사키 작가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는 매일 하루의 기억을 잃는 여자와 매일 그녀의 기억을 채워주는 남자가 서로를 지키며 기억해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추영우, 신시아가 출연했고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의 김혜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2월 24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