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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느때보다 치열했던 시즌, 기록을 보면 올 시즌도 외국인 선수들이 리그를 지배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단 득점왕과 도움왕 모두 외인이 차지했다. '파검의 피니셔' 무고사(인천)이 20골로 지난 시즌 K리그1 득점왕에 이어 올 시즌 K리그2 득점왕까지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고, 올 시즌 K리그 무대에 처음 발을 들인 이랜드의 '테크니션' 에울레르가 11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도움왕에 올랐다. 득점과 도움을 합산하는 공격포인트 부문에서도 '광양 예수' 발디비아(전남 드래곤즈)가 25개(16골-9도움)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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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경향은 MVP 후보로도 잘 나타나는데, 후보 3명이 모두 외인이다. 제르소, 에울레르, 발디비아가 최종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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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K리그1 보다 수준이 낮은 K리그2에서 클래스가 다른 외인의 존재감은 더욱 클 수 밖에 없다. 실제 펠리페, 말컹 등 최고의 외인을 보유한 팀은 어김없이 승격에 성공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외인 파워는 더 강해지는 모습이다. 최근 3시즌 연속 득점왕과 도움왕을 모두 외인이 가져갔다. 지난 시즌 K리그1, 2 통틀어 처음으로 MVP 후보 3명이 모두 외인이었는데, 올해 역시 외인이 시상식의 주연이 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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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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